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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진 20점' 女배구, 월드컵 2G 연속 패배
2019년 09월 15일 오후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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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국제배구연맹(FIVB) 주최 2019 월드컵 여자부 2차전 도미니카공화국과 맞대결에서 패했다.

한국은 15일 일본 요코하마에 있는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도미니카공화국과 대회 2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1-3(17-25 26-24 23-25 23-25)로 졌다. 전날(14일) 중국전 패배에 이어 2패를 당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1승 1패가 됐다.

한국은 김희진(IBK기업은행)이 팀내 가장 많은 20점을, 김연경(엑자시바시)가 19점을 각각 올리며 분전했으나 패배로 빛이 바랬다. 박정아(한국도로공사)와 김수지(IBK기업은행)도 각각 9, 8점을 올리며 뒤를 받쳤다.

[사진=국제배구연맹(FIVB)]


도미니카공화국은 V리그에서 뛴 경험이 있는 베띠가 19점을 올렸고 장신 스파이커 엘리자베스 마르티네스가 두팀 합쳐 가장 많은 27점을 기록했다. 또한 히네리 마르티네스와 프리실라 리베라도 각각 11, 10점을 올리는 등 주전 대부분이 고르게 활약했다. 베띠와 함께 V리그 유경험자인 이브도 6점을 보탰다.

한국은 1세트 상대 화력에 밀리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1세트를 먼저 내준 한국은 2세트 듀스 접전 끝에 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박정아가 서브 에이스 2개를 포함해 2세트에서만 8점을 몰아 올리며 세트 획득 일등 공신이 됐다. 한국은 그러나 2세트 20-14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듀스 승부까지 허용하는 등 고전했다. 24-24 상황에서 박정아가 시도한 두 차례 공격이 모두 성공해 한숨을 돌렸다.

그러나 3, 4세트 접전 상황에서 집중력이 흐트러지면서 결국 무릎을 꿇었다. 세트 후반 21-18로 리드를 잡았지만 앞선 2세트처럼 추격을 허용하면서 23-23이 됐다.

한국은 2세트와 달리 막판 집중력이 흐트러지면서 도미니카공화국에 3세트를 내줬다. 4세트 초반은 흔들렸다. 세트 시작과 함께 상대 서브 순서에서 사이드 아웃을 돌리지 못했고 6연속 실점하는 등 1-8로 끌려갔다.

하지만 한국은 이때부터 추격을 시작했고 12-13까지 점수를 좁혔다. 세트 후반 다시 접전이 이어졌다. 한국은 이재영이 시도한 공격이 성공하며 23-22로 앞섰다. 그러나 이후 서브 리시브가 발목을 잡았다. 이후 내리 3실점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한국은 16일 일본과 3차전을 치른다. 월드컵은 12개 참가국이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모두 한 차례씩 맞대결하고 승패 결과-승점-세트 득실률 순서로 순위를 결정한다.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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