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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관리' 기업 퀄트릭스 韓 진출…"SAP와 시장 공략 박차"
고객 경험 분석, 기회 창출…삼성SDS·두산 등과 협력
2019년 07월 11일 오후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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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SAP가 최근 인수한 경험관리 글로벌 기업 퀄트릭스와 협력해 국내 관련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

퀄트릭스가 추구하는 '경험관리'란 소비자가 기업과 만나는 모든 접점을 분석해 또 다른 사업기회를 창출하는 일련의 과정을 의미한다.

전 세계적으로 경험관리 분야는 약 440억 달러(한화 약 52조원) 상당의 잠재적 시장이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제품·서비스 구입시 고객이 겪는 경험을 토대로 형성되는 '경험경제'가 그 기반이다.

SAP·퀄트릭스는 삼성SDS, 두산 등 국내 기업과 손잡고 국내 경험경제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11일 제니퍼 모건 SAP 클라우드 비즈니스 그룹 사장은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SAP 이그제큐티브 서밋'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SAP]


제니퍼 모건 SAP 클라우드 비즈니스 그룹 사장은 11일 'SAP 이그제큐티브 서밋'에서 "기업 임원 80%가 고객에게 좋은 경험을 제공한다고 믿지만, 고객의 약 8%만 이에 동의한다"며 "경험데이터가 없으면 이러한 경험격차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라이언 스미스 퀄트릭스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모든 기업의 흥망성쇠는 경험관리에 달려있다"며 "퀄트릭스가 개발한 XM(경험관리) 플랫폼은 하나의 플랫폼에서 고객 경험을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이의 한국 출시를 알렸다.

퀄트릭스는 최근 고객사 수 1천 곳을 돌파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효성그룹이 처음으로 퀄트릭스를 도입해 경험관리 역량을 강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삼성SDS, 두산 등과도 협력한다. 이날 행사에도 직접 참석했다.

11일 홍원표 삼성SDS 사장은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SAP 이그제큐티브 서밋'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SAP]


이날 홍원표 삼성SDS 대표는 "삼성SDS가 가진 데이터에 기반해 SAP·퀄트릭스와 다양한 파일럿 서비스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라며 "해당 데이터를 통해 향후 삼성 SDS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형원준 두산 사장 역시 "두산은 이미 모든 IT리소스를 클라우드 전환하기 시작했다"며 "이를 통해 과거 3년이 걸려야 나올 수 있는 자율주행지게차를 현재 개발 중이며,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어느 정도의 결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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