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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피타 로비 “‘번더플로어’, 볼룸댄스 대중화 기여…춤 변화에 주목”
2019년 06월 20일 오후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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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전통이 새로운 미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공연은 전통적인 춤에서 미래지향적으로 춤을 개발하고 보여주는 것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댄스뮤지컬 ‘번더플로어’ 부제작자 피타 로비는 지난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선릉로 킹콩빌딩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작품의 정체성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피타 로비는 1980~1990년대 세계 라틴댄스&볼룸댄스 챔피언이자 ‘춤의 여왕’으로 불린다. 40년 동안 파트너로 춤을 춘 제인슨 길키슨과 함께 1999년부터 2004년까지 ‘번더플로어’ 주연을 맡았다. 그는 2012년 내한에 이어 이번에도 공연 프로듀서 할리 매드카프와 제작에 참여했다.

“저는 볼룸댄스를 아주 어렸을 때부터 시작해 47년 정도 했어요. 기초를 차근차근 연습해 쌓이고 쌓이면 새로운 춤이 완성되고, 그렇게 전통을 이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아직도 매일매일 전통적인 방법으로 몸을 푸는데 그 시간에 가장 살아있습니다. 춤의 장르는 시대가 지나도 돌고 돌아요. 어떻게 보면 그것이 볼룸댄스가 살아남을 수 있는 이유기도 하죠.”

피타 로비는 ‘번더플로어’가 볼룸댄스 산업에 많은 영향을 줬다고 확신했다. 그는 “볼룸·라틴댄스 장르를 잘 모르는 이들에게 쉽게 소개해줄 수 있는 공연”이라며 “우리 컴퍼니가 갖고 있는 자부심의 기본은 볼룸·라틴댄스다. 그것을 베이스로 해서 계속 발전시켜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반인들에게 볼룸댄스를 많이 보여주고 싶어서 컴퍼니를 시작했습니다. 옛날엔 볼룸댄스가 할아버지·할머니들이 추는 춤이었어요. 이제는 ‘댄싱 위드 더 스타’처럼 메인 방송사에서 매주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에요. 20년이란 시간동안 대중에게 사랑을 받아온 ‘번더플로어’도 어느 정도 영향을 줬다고 생각하기에 영광스럽습니다.”

피타 로비는 전세계적으로 댄스가 어떻게 발전하고 변화하는지에 주목했다. 과거엔 라틴댄스 기술이 중요했으나 요즘은 어린 나이부터 많은 장르의 춤을 배우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까지 고려했다.

국내 관객들을 위한 이번 공연에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안무를 넣었다. “한국 관객들은 좀 더 기본에 충실한 기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우리는 쇼적인 공연을 많이 하는데 한국에 오면서 볼룸이 많이 들어가는 전문적인 형태의 공연으로 만들었어요. 볼룸의 전통에 현대적인 춤을 가미해 많이 바꿨습니다.”

‘번더플로어’의 댄스 기반은 볼룸·라틴댄스지만 매 시즌 다른 무대를 올릴 수 있는 건 장르를 융합하고 표현하는 데 영감을 주는 음악의 역할이 크다. 피타 로비는 “볼륨댄스 컴퍼니로서 선택할 수 있는 춤의 장르는 10개정도밖에 없다”며 “결국 공연을 완성하는 건 음악”이라고 말했다. 이어 “음악을 통해서 새로운 스토리가 나오며 오케스트라가 가미된 음악이 많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토대로 즐기면 좋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저희 공연에는 가수도 있고 퍼커션도 있고 많은 악기들을 사용하고 있어서 춤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술이 혼합돼있죠. 그것이 ‘번더플로어’의 색깔이라고 봅니다.”

음악의 경우 하나의 스토리로 구성된 1막에는 열정적이고 기분 좋게 만드는 곡들을 담았다. 2막은 좀 더 감성적이고 깊이 있는 음악들을 선곡한 게 특징이다. 국내 관객들이 좋아하는 마이클 잭슨의 ‘스무스 크리미널’과 샤키라의 ‘힙스 돈 라이’, 본조비의 ‘할렐루야’ 등의 넘버도 추가했다.

피타 로비는 댄서들에 대해서는 “제일 중요한 건 열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열정이 스토리를 전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의견을 전했다. “굉장히 힘든 작업을 하는 댄스그룹이기 때문에 컴퍼니를 나갔을 때 저보다 훨씬 훌륭한 댄서가 돼 있을 거라고 믿어요.”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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