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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국방부, 국방 R&D 협력 강화
양 장관, '과학기술 기반 국방역량 강화 간담회' 개최
2019년 06월 04일 오후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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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방부가 국방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양 부처는 올해 26억원 규모로 시범사업을 시작한 '미래국방혁신기술개발사업'의 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부처간 정책협의회 등 협력채널을 지속적으로 가동하고 실효성 있는 운영을 위하여 노력하기로 했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과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4일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관계 연구기관장들과 함께 '과학기술기반 국방 역량 강화 간담회'를 열어 과학기술-국방 분야 간 협력현황을 점검하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4일 오후 대전 유성구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열린 '과학기술 기반 국방역량 강화 간담회' 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과기정통부는 이 날 간담회에서 지난해 4월 국방부와 공동으로 수립한 '과학기술 기반 미래국방 발전전략'의 이행현황과 추진계획에 대하여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기획연구를 통해 미래국방 수요로 연결될 수 있는 중점 요소기술군을 선정하고 기술로드맵을 마련하는 한편 시범사업의 형태로 추진하고 있는 '미래국방혁신기술개발사업'을 예타 등을 통해 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부처간 정책협의회 등 과학기술과 국방 분야 연구기관을 아우르는 협력채널을 지속적으로 가동하고 실효성 있는 운영을 위하여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위사업청은 국방R&D의 정책방향과 효율적인 국방연구개발 수행을 위한 국가과학기술과의 협업 추진경과 및 향후계획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방위사업청은 민‧군 겸용기술개발, 민‧군 상호강점을 활용한 공동기술개발 등 방위사업청에서 추진 중인 협력 분야 및 투자현황을 소개하고 국방 분야에 필요한 기초연구과제의 일부를 '미래국방혁신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ADD 소장을 비롯해 KIST‧ETRI‧원자력연‧기계연‧항우연 등 출연연 기관장들이 참석해 과학기술 분야 출연연이 국방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과 과학기술-국방 분야 연구기관 간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 후 양 장관은 ADD와 ETRI의 연구시설을 함께 둘러보고 ADD의 군집드론 운용기술과 ETRI의 특수전 가상훈련시스템 등 양 부처 소속 연구기관들의 국방관련 기술을 시연‧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ETRI는 작전지역을 가상공간으로 구축해 실전과 동일하게 360도 전방향으로 이동하면서 훈련이 가능한 특수전 가상훈련시스템을 시연하는 한편 재난·전시 등 특수 상황의 임무 지역에 긴급하게 5G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배낭형 이동기지국 기술과 위성‧항공기 등 다양한 장치로부터 획득한 영상을 토대로 자동으로 3차원 지형모델을 합성하는 VR 가시화 기술 등을 소개했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간담회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은 우리의 삶 뿐 아니라 미래전장 역시 급속히 변화시킬 것”이라면서 “첨단기술 기반의 미래전장에서 혁신적인 미래 국방력의 확보를 위해서는 민간 산학연의 우수한 혁신역량을 국방R&D와 연계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우리 연구기관의 첨단기술이 혁신적 미래 국방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새로운 기술의 효율적인 국방 분야 적용을 위해서는 과기정통부 및 연구기관 간 협력과 연계를 통해 국가차원의 연구역량을 결집할 필요가 있다.”면서 “국방부는 국방연구개발의 개방성‧혁신성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혁신적 미래 국방력을 확보하고 스마트 국방달성을 위한 협력을 위하여 연구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최상국 기자 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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