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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한국당, 다음주 이미선 헌재 후보자 검찰 고발"
文 정권, 수치·염치 없고 국민 눈치 안 보는 '불치' 정부
2019년 04월 12일 오전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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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솜이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과도한 주식 보유로 '도덕성 논란'에 휩싸인 이미선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의 검찰 고발 추진 의사를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이미선 헌재 후보자 부부의 이해충돌과 불법 주식투자에 따른 재산 증식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면서 "이 후보자는 헌재 후보자 청문회에 앉기 전에 검찰청에 먼저 앉았어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앞서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이미선 후보자가 OCI 그룹의 계열사인 이테크건설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상태에서 이 기업과 연관된 재판을 맡은 전력이 문제가 됐다. 또한 변호사인 이 후보자의 배우자가 OCI의 특허 소송을 맡으면서 기업 내부 정보를 입수해 주식 거래를 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졌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사진=조성우 기자 xconfind@inews24.com]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 후보자는 법관으로서의 최소한 양심이 있다면 본인 스스로 사퇴함이 마땅하고, 우리 당은 후보자에 대해 오는 월요일 검찰 고발을 추진하겠다"며 "그리고 검증에 대해서 한 말씀드리자면 이것은 부실검증, 인사 검증 실패 수준이 아니라 한마디로 검증해야 될 책무를 져버린 (청와대의) 직무 유기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은 (인사 검증과 관련해) 사과하시고 조국 등 청와대 인사 검증 라인을 경질하셔야 한다"며 "이 정부는 수치도 모르고 염치도 없고, 국민 눈치도 안 보는 한마디로 '3치'가 없는 불치 정부라고 밖에 말씀드릴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우리 시간으로 오늘(12일) 새벽 마무리된 한미정상회담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정상회담 통해 다시 한번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결단을 강조했고 계속해서 제재를 유지하겠다는 입장도 표명했다"면서 "(저는) 이번 정상회담과 관련해 다시 한번 이 정부의 아마추어 외교, '북한 바라보기' 외교에 실망을 금치 못한다"고 평가했다.

/이솜이 기자 cott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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