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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관측 빨라진다…천리안위성2A호 발사 성공
위험기상 시 2분마다 지상에 정보 전달
2018년 12월 05일 오전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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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더 신속하고 정확한 기상정보를 전달해줄 인공위성이 성공적으로 첫 궤도에 안착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정지궤도복합위성2A호(이하 천리안위성2A호)'가 5일 오전 5시 37분(한국시간) 남아메리카 프랑스령 기아나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고 발표했다.

천리안위성2A호는 발사 약 34분 후 고도 약 2천340㎞ 지점에서 아리안-5 발사체로부터 정상적으로 분리됐고, 약 5분 뒤인 오전 6시 16분 호주 동가라 지상국과 교신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임철호)은 지상국과의 교신을 통해 천리안위성2A호의 본체 시스템 등 상태가 양호하다는 것과 최초의 타원궤도에도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을 확인했다.



천리안위성2A호는 향후 약 2주간 위성의 자체 추력기를 5차례 분사해 전이궤도에서 목표고도 3만6천㎞의 정지궤도로 접근할 계획이다. 정지궤도 안착 후에는 약 6개월간 궤도상 시험 과정을 거쳐 내년 7월부터는 본격적인 기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천리안위성 2A호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상관측 탑재체를 이용해, 천리안위성 1호에 비해 해상도가 4배 향상된 고화질 컬러 영상을 10분마다(위험기상 시 2분마다) 지상(국가기상위성센터 등)에 전달한다.

고화질 컬러영상을 통해 구름과 산불연기, 황사, 화산재를 구분할 수 있어 기상분석 정확도가 향상되고, 기존에는 예보가 쉽지 않았던 국지성 집중호우도 조기 탐지해 최소 2시간 전에는 탐지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태풍의 중심위치 추적이 가능해짐에 따라 태풍의 이동경로 추적 정확도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리안위성1호에서 제공되던 16종의 기상정보산출물이 52종으로 늘어남에 따라 강우강도는 물론 산불, 황사, 오존, 이산화황 등도 탐지하여 국민생활과 밀접한 서비스 제공이 확대될 전망이다.

인공위성의 정상적인 작동을 방해하는 태양 흑점 폭발, 지자기 폭풍 등의 정보를 국내 개발한 우주기상탑재체로 획득·제공하는 국내 최초 우주기상 관측 서비스를 통해 우주기상 감시 및 관련 연구에 기여할 예정이다.

최원호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이번 발사 성공으로 우리나라가 3.5톤급 정지궤도위성 독자 플랫폼을 확보함에 따라, 본 위성 본체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위성으로의 확장이 가능하게 됐다"며, "국민들께 더욱 정확한 기상서비스뿐 아니라, 산불 황사, 오존 등 국민 생활과 안전 제고에 필수적인 정보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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